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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엑소 첸 탈퇴 요구하던 팬들→'택배총공' 나섰다 "첸한테 쓰는 마지막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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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엑소(EXO) 첸의 갑작스러운 결혼발표에 탈퇴를 요구하던 팬들이 이번엔 택배총공에 나섰다.

최근 트위터를 통해 엑소 팬들은 "해시태그(#)양심없는 첸 탈퇴해#첸 택배총공 보고 탈퇴해"라는 문구와 함께 인증샷을 올리며 '택배총공'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한 팬은 "여러분 CD 택배총공으로 버리세요 일반쓰레기에 버리면 10만원 과태료 나와요. 택배총공으로 내 의견돋 표출하고 몇 천원으로 쓰레기도 처리하고 1석2조. 저도 알고 싶지 않았어요"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팬은 첸의 앨범으로 가득 찬 택배 인증샷과 함께 "준비완료 보내기만 하면 돼"라는 문구를 적었다.

엑소 첸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트위터 캡쳐

이밖에도 수많은 팬들은 "택배총공 민폐 웅앵 지X하지마라 내 쌩돈 들여서 택배보내는거거든", "첸 탈퇴 촉구 택배총공 짐싸기 김종대 너 탈퇴하기 전에 에리(엑소 팬)들 집에 박스 테이프 하나씩 사주고 탈퇴해라", "택배 부치고 왔다 많이들 보내서 슴(SM)이 정신 좀 차렸으면 좋겠다", "50만원 이상의 물건이 들어있냐고 물어서 속으로 그놈한테 것보다 더 많이 쓰긴했죠", "첸한테 쓰는 마지막 돈" 등 분노가 담긴 글과 함께 택배 인증샷을 올렸다. 

택배에는 주로 "첸 OUT 탈퇴해", "좋아했던 걸 쪽팔리게 한 놈의 물건입니다. 소중히 안 다뤄주셔도 돼요"라는 문구가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적혀있다.

이들이 보내는 택배는 엑소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로 향하게 된다. 첸(김종대)의 앨범이 들어있는 택배를 한꺼번에 보냄으로써 의견을 표출하자는 것이 팬들의 뜻이다. 

이러한 팬들의 총공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됐고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이해가는 입장이었는데 나였으면 걍 내가 탈덕했을듯", "이해해 오죽하면.. 저것도 그룹에 애정이 있으니 수고롭게 저짓하는거지", " 직원만 불쌍하다니 회사에서 탈퇴시켰음 안일어날 일인뎅 팬들이 온몸으로 저렇게 싫어하는데 탈퇴 안시키는 회사도 대단", "이해함 뿌린대로 거두는 거지 전엔 선물 보냈을텐데 얼마나 배신감이 크면"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지난 1월 엑소 첸은 공식 팬클럽 커뮤니티에 올린 자필 편지로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여자친구가 있다", "그러던 중 저희에게 축복이 찾아오게 됐다"면서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과 더불어 혼전임신 사실을 전해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소속사 SM 측은 "첸은 아티스트로서 변함없이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으로 보답할 것"이라면서 지지하는 입장임을 밝혔다.

하지만 일부 팬들은 첸이 그간 아이돌로서 엑소가 쌓아온 이미지를 실추했다며 SNS 상에서 탈퇴를 요구했고 일부 팬들은 SM타운 앞에서 시위까지 벌였다.
이후 지난 2월 19일 첸은  팬클럽 커뮤니티에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많이 놀라고 당황스러웠을 엑소엘(엑소 팬클럽) 여러분께 사과의 마음을 꼭 전하고 싶다"면서 뒤늦게 사과했다.

소속사 SM 또한 다음날 엑소 멤버 전원의 의견을 반영해 앞으로도 함께 활동 할 예정이며 엑소 멤버 변동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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