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중국 위해에 격리 중인 한인이 자신의 상황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3일 중국 위해에 격리 중이라 밝힌 누리꾼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중국 위해에서 격리 중인 한인들 5성급 호텔에서 무료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라며 사진 여러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깔끔한 호텔의 모습과 과일, 채소, 고기 등 골고루 놓인 도시락이 보인다.
현재 중국에는 한국인 1,100여명이 시설과 자택에 격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측에서 한국인을 과잉 격리 조치 당하거나 격리 비용을 부담하게 하는 등 만행에 대중의 분노가 이어진 바 있다.
이에 외교부는 싱하이밍 중국대사를 만나 항의와 시정 조치를 요구했으며, 한국인의 입국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국가와 지속적인 요청 중인 것으로 확인된다.
현재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통제 강화에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자 중국 지방 정부는 과일 박스 및 도시락, 생필품 등을 선물로 보내고 있다. 이는 주중한국대사관과 각 지역 총영사관이 강력 시정을 요구한 것에 따른 조치로 보여진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3/04 17:5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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