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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왜…" 김희철, 연인 트와이스 모모 언급에…네티즌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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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김희철이 방송을 통해 연인 겸 트와이스 멤버 모모를 언급한 가운데 네티즌들의 반응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앞서 지난 2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77억의 사랑'에서는 '각 나라 바람 얼마나 피우나'라는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멤버들에게 방송 후 주변 반응이 어떤지 물었다. 이에 일본인 미즈키는 "일본에서는 유튜브로 영상을 많이 보더라. 아무래도 김희철 씨 인기가 어마어마하다"라고 말했다.

JTBC '77억의 사랑'
JTBC '77억의 사랑'

이에 유인나는 "원래 (일본에서) 인기가 많았잖아요, 연애 후에 인기가 더 많아졌죠?"라고 받아쳤다. 당황한 김희철은 말을 하지 못했고, 유인나는 "우리나라에서도 탕웨이 씨 되게 사랑받잖아요, 그것처럼 일본에서 엄청 더 사랑받을 것 같아요"라고 덧붙였다. 탕웨이는 지난 2014년 영화 '만추' 감독인 김태용 씨와 결혼했다.

미즈키는 "일본에서 '('77억의 사랑'이) 너무 재밌고 마지막에는 김희철 씨 미모가 어마어마하다'라는 반응이다"라고 말했고, 김희철은 "미모죠? 미모?"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방송 자막에서는 '모'를 강조해 트와이스 모모를 연상케 했다.

방송 이후 네티즌들은 "김희철 불쌍해. 별 이유 다 갖다 붙여서 까네", "모모 더쿠들은 스트레스 받겠다. 내 돌은 가만히 있는데 상대가 예능인이라 저렇게 언급되면 스트레스 받을 듯", "김희철 한술 더 떠서 미모죠? 미모? 이런 말 하네", "공개연애 좋은 게 없다", "예능에서 맨날 나오는 소재거리라서 예능하는 이상 방법 없지 뭐", "트와이스 팬들만 고통", "자기가 나오는 프로그램도 아닌데 계속 언급되는 모모 불쌍 팬들 불쌍 ㅠ 미모죠 미모? 이런 말 왜 했어 굳이", "냅둬 결혼할건가보지 일일이 다 반응하고있어", "공개하고 싶어서 한 것도 아니고... 김희철이나 모모나 불쌍"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특히 한 네티즌은 "연애 프로그램이니까 그런 얘기를 안할 수도 없고 근데 또 공개 연애니 자연스럽게 모모가 연상되고, 이걸 누굴 탓 하겠냐"며 "사람의 사고를 조종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의도가 아니었어도 모모 연상되는 것도 이해 가고 팬들 짜증나는 것도 이해 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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