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울산시청, 코로나19 21-22-23번째 확진자 동선 공개…네티즌 우려 ‘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울산시청이 코로나19 21-22-23번째 확진자 동선 및 이동경로를 공개했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울산시청은 4일 북구에 거주하는 50대 부부와 30대 딸 일가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해당 확진자들의 동선을 공개했다. 

그중 네티즌들의 가장 큰 우려를 낳고 있는 것은 23번째 확진자의 동선이다. 

만 30세인 해당 확진자는 21번, 22번 확진자의 첫번째 딸로 울산 남구에 거주 중이다. 직업은 학원강사로 남편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시 측이 공개한 동선은 다음과 같다. 24일에는 자택에만 머물렀으며 25일에는 삼산동 굿모닝이비인후과, 바른약국에 자차를 이용해 방문했다. 

울산시청 홈페이지

26일에도 자택에만 머물렀다. 27일 울산 시티병원, 북구중앙약국, 신정동 자연애푸드마켓에 방문했으며 28일에는 신정동 이화원김밥본점, 신정동 자연애푸드마켓, 삼산동 김성화웨딩, 신정동 리스덕에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1일에는 롯데마트 울산점, 롯데마트 울산점 두끼, 롯데마트 울산점 지하 1층 식료품점, 북구 매곡동 지인 집 방문 후 자택에 귀가했다. 

2일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 후 귀가했으며 3일 중구 핸즈커피 호텔다움점,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 후 오후 8시 20분경 확진 판정을 받았다. 

23번째 확진자의 어머니인 21번째 확진자는 폐암수술을 한 기저질환 환자로 알려졌다. 또한 언니가 대구 신천지 교인으로 지난 27일 목요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친정 어머니 역시 지난 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처럼 가족 중 코로나19 판정을 받은 일원이 있음에도 자가격리 조치를 취하지 않고 활동한 23번째 확진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가족 중 두 명이나 확진인데 동선 실화?”,  “대구 친척 두 명이나 확진 받았으면 조심할 법하지 않나 왜 자가격리 안 한 거지”,  “경각심 좀 가져주세요 제발”, “가족력 있는데 외출 자제 좀 하지 아무것도 없는 사람들도 집에만 있는 판국에” 등 반응을 보였다. 

또한 같은날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울산시 관계자는 “23번 확진자가 근무지가 알려지면 타격을 입는 것을 우려해서인지 입을 열지 않고 있다”라며 인적사항 확보 후 자료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