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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슈퍼밴드 출신’ 더로즈 소속사 측, “무단이탈-이성문제 등 기만…강경 법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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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슈퍼밴드'에 출연했던 밴드 더로즈의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소속사 측이 입을 열었다. 소속사 측은 밴드 더로즈 멤버들이 주장 중인 사실이 모두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이다.

4일 오후 더로즈의 소속사 제이앤스타컴퍼니는 "더로즈 멤버 김우성, 박도준, 이재형, 이하준은 소속사(제이앤스타컴퍼니)를 상대로 정산금 미지급, 신뢰관계 파탄, 전속계약 위반 등을 이유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해왔다"며 상황을 설명하며 전속계약 위반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더로즈 공식 인스타그램
더로즈 공식 인스타그램

이어 소속사 측은 "더로즈는 정산금의 지급은커녕 정산 관련 자료들조차 제대로 제공받지 못하였다는 것과 연예 활동에 소요되는 비용 일체를 소속사에서 전부 부담해야 한다는 터무니없는 주장을 하고있다"며 전속계약 전체 기간 동안 정산 자료를 제공해 왔고, 자료 수령 사실도 서면으로 확인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제이앤스타즈 측은 "해외투어와 공연, 방송 등 모든 연예 활동에 관한 내용 및 일정을 사전에 더로즈에게 충분히 공개하고 진행해왔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소속사 측은 더로즈가 스케줄에 대해 언급할 때 본인들에게 유리하게 말을 바꾸고 있다고 주장하며"더로즈는 수차례 무단이탈, 이성문제, 소속사와 동의 없는 3자와의 접촉 및 창작 활동 등 무수한 거짓말을 일삼으며 소속사를 기만하였고, 이로 인해 오랫동안 준비해온 소속사의 사업 계획에 중대한 차질을 야기했다"고 폭로했다.

더로즈 공식 인스타그램
더로즈 공식 인스타그램

더로즈의 소속사는 더로즈의 멤버들이 전속계약서상 소정의 성실의무 및 품위유지 의무를 위반해왔지만, 팀의 장래를 위해 용서해왔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소속사 측은 더로즈의 일방적인 전속계약 해지 통보로 인해 막대한 손실과 피해가 있다고 밝히며 이 같은 상황에 대해 모든 법적 조치와 위약벌 및 손해배상청구, 형사 책임 등 강경한 법적 대응을 예고하고 나섰다.

지난달 더로즈는 소속사 제이앤스타컴퍼니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 요청 내용증명을 보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진 이후 소속사는 "더로즈가 대화를 거부하고 일방적으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달 3일 더로즈의 리더 김우성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속계약 해지에 대한 입장문을 게재했다. 더로즈 멤버들 측인 법무법인 리우는 소속사가 정산 근거 자료 제공 요청에 답변이 없었고, 멤버들의 신체적-정신적 준비 상황등을 고려하지 않은 상황에서 일방적인 스케줄을 통보했음 등을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더로즈 공식 인스타그램
더로즈 공식 인스타그램

입장문 공개 이후 "더로즈 영원하자", "사랑해요", "우리는 너희를 지지할게", "걱정했는데 안 좋은 소식이지만 꼭 알고 싶은 내용 알려줘서 고마워요", "더로즈 끝까지 응원해", "힘내자" 등 멤버들을 향한 응원을 전하는 팬들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소속사 입장도 들어봐야지", "어느쪽이 거짓말 하고 있는지는 모르는거 아닌가", "오해가 있었을 수도 있죠" 등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여주기도 했다.

JTBC '슈퍼밴드'와 KBS2 '불후의 명곡'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더로즈는 김우성, 박도준, 이재형, 이하준로 구성된 4인조 밴드다. 더로즈는 지난 2017년 데뷔 이후 꾸준히 사랑 받고 있고, 지난달 29일 '불후의 명곡'에 첫 출연하는 장면이 공개되기도 했다.

그러나 더로즈 멤버들이 최근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 통보를 하며 추후 활동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더로즈와 소속사가 갈등을 해소할 수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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