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인천 8번 확진자(부평구 3번)가 역학조사에서 두 번의 거짓말을 한 사실이 알려져 공분을 사고 있다.
4일 인천시와 부평구에 따르면, 중국 국적의 48세 인천 8번 확진자가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2일까지 부평구 청천동 집에서 자가격리를 했다고 진술했으나 역학조사 결과 이는 거짓말임이 드러났다.
확진자는 자신이 운영 중인 부평구 피부숍과 서울대림재래시장, 부평구 병원과 약국 등을 다녔던 것으로 확인된다.
실질적으로 자택에만 머물렀던 날은 2월 20,21일 이틀뿐이었던 것이다.
또한 인천 8번 확진자는 지난달 16일 열린 신천지 과천 집회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이야기했으나 전수조사 과정에서 이마저도 거짓말이었던 사실이 드러났다.
현재 인천 8번 확진자는 인천시의료원에 격리 중이며, 남편과 딸 2명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3/04 15:5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