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손예진 등 소속 엠에스팀 엔터테인먼트, “‘신천지 연예인’ 루머 사실무근-강경 대응”

(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배우 손예진, 이민정 등이 소속된 엠에스팀 엔터테인먼트가 '신천지 연예인 명단' 관련 강력 대응을 예고하고 나섰다.

4일 오후 엠에스팀 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입장문을 배포하고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보호를 위해 사실과 무관한 루머 양성 및 악의적인 비방, 명예훼손 게시물에 관하여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엠에스팀 측은 "게시글의 유포를 통한 루머 확대 및 재생산 등 아티스트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법적 절차를 토대로 대응할 것"이라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최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이만희 총회장을 교주로 하는 신천지 교회가 주목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카카오톡(카톡) 메신저를 통해 '신천지 연예인 명단' 지라시가 돌기 시작했다.

해당 내용이 공개된 이후 네티즌들은 언급된 연예인들의 종교, 다니고 있는 교회 종파 등에 대해 궁금해하는 글을 게재하는 등 2차 피해 등이 우려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해당 논란에 대해 손예진, 이민정, 고성희, 위하준, 홍우진, 이은재 등과 전속계약을 맺고 있는 엠에스팀 역시 법적 대응을 시사하고 나섰다. 이외에도 동방신기의 SM엔터, 유재석 에이오에이(AOA) 등이 소속된 FNC엔터, 허각 에이핑크 등이 소속된 플레이엠, 이병헌 등이 소속된 BH엔터 등이 강경 대응을 시사하고 나선 상태다.

또한 아이비, 테이는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신천지 신도가 아니라는 입장을 전했다. 동시에 신천지 교인 루머에 대한 불쾌감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