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홍콩에 발이 묶인 김정은이 근황을 전했다.
4일 김정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침 요가 다녀와보니,너무나 귀여운 울 아파트 경비팀의 선물 한국말 전혀 못할 텐데 존칭 존대 확실!미역국은 못먹었지만 기분좋은 선물을 받아서 행복합니닷"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정은은 선물을 든 채 활짝 웃고있는 모습이다. 선물에는 "안녕하십니까 김정은 여사님 여사님 생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세요 필요하신것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말씀해주시면 도와드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생신 축하드립니다"라는 손글씨가 적혀있다.
절친한 동료 이혜영은 "추카혀!!! 어여~~서울서 한잔하자"라는 댓글을 남겼다.
네티즌들은 "운동도 하며 잘 지내고 계시군요", "생일 축하드려요", "언니 덕분에 행복한 3월 4일", "너무 예쁘시고 선물 멋져요", "지금 홍콩에 계시나요..하루빨리 tv에서 뵙고 싶네요" 등 축하의 물결을 이어갔다.
앞서 김정은은 홍콩의 한국인 입국금지 조치가 시행되자 SNS를 통해 "내일부터 모든 항공편중단...오지도 가지도...할수있는게 없어 걱정과 그리움뿐이지만..모두 힘내세요"라고 전한 바 있다.
김정은은 지난 2016년 4월 동갑내기 재미교포 남편과 결혼해 현재 홍콩에서 거주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