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문재인 하야' 전단지를 돌리던 중년 여성이 경찰에 체포된 사건과 관련해 네티즌의 의견이 분분하다.
4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서울 송파구 잠실역 역사 내에서 '문재인 하야' 등이 적힌 전단지를 돌린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이후 유튜브에는 해당 현장을 담은 영상이 올라오며 화제를 모았다.
영상에 따르면 소란 신고를 받은 경찰이 여성 A씨를 향해 "신분증을 주지 않으면 현행범 체포하겠다. 3회 경고했다"며 다가갔다.
이어 A씨는 휴대폰으로 경찰의 머리를 가격하기 시작했다. 이에 경찰은 여성의 팔을 꺾고 바닥에 꿇린 후 수갑을 채웠다. 이 과정을 지켜보던 시민들은 "뭐하는거냐"라며 경찰을 제지하려는 듯한 보이기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여성은 유치장에 연행돼 다음날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영상이 올라오자 네티즌 사이에서는 해당 사건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게 나뉘고 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자** "핸폰으로 머리찍었네 그냥 말듣지", J** "옆에 있는 놈도 다 같이 잡아가야함", S** "여기서 경찰 비난하는사람들은 모두다 핸드폰으로 머리 찍혀야 한다. 그래도 뭐라고 못하겠지? ", 김** "핸드폰을 이용해서 경찰관 머리 가격 한건 명백한 공무집행방해", 오** "소란 행동에 경찰이 신분증 제시 3회 요구에 체포하려 하자, 소지중이던 핸드폰으로 경찰을 가격한 현행범 체포가 맞음", G** "미국에선 정복 순찰 경관에 손만 대도 총맞습니다.", 어** "핸드폰으로 머리때렸으니 특수폭행인가", 이** "그냥 목소리크면 이기는줄아는한심한 것들", 안** "왜저래 걍 신분증 주면되지", H** "대한민국 공권력을 뭘로 알고 경찰을 휴대폰으로 가격을 해", 그** "옆에 있는 남자는 젊구만 성폭행이라고 하네 참 황당하구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v** "자신의 정치색을 드러내는데 자유도 없는 것인가", s** "무슨 살인범 제압하듯 하네요.", i** "나이많은 노인한테 너무 하는거 아니냐", 5** "무기도 소지하지 않은60대 아주머니를 뭐 한다고 손을뒤로하여 수갑을채우나?", v** "1인 시위는 헌법이 보장한 표현의 자유" 등의 비판적인 시선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