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근손실 걱정으로 '마스크' 착용한 채 헬스장 찾은 사람들

(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운동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원성 섞인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일부는 운동의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코로나를 뚫고 헬스장을 찾기도 했다.

이들은 전부 마스크를 착용한 채 운동 기구를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썩 좋은 방법이 아니다. 오히려 치명적이라는 사실.

가벼운 유산소 운동의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해도 되지만 근력 운동을 할 때는 필터 성능이 훌륭한 마스크를 착용하게 되면 부상 위험이 커질 수 있기에 착용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마스크를 착용하면 호흡량이 감소하면서 호흡이 불안정해져 건강에도 적신호가 따른다. 힘을 많이 써야 하는 고강도 근력 운동의 경우에는 운동용 마스크를 따로 구입해 착용하는 것이 좋다.

마스크를 미착용 한 사람이라면 운동을 마친 후 감염 예빵을 위해 틈틈이 손 소독제를 사용하며, 입이나 코 부위 등 얼굴은 '절대' 만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

제일 좋은 방법은 안 가는 것이겠지만 굳이 가야할 경우 개인 간 거리를 유지하도록 한다. 헬스장 측에서도 환기 및 공기청정기를 이용한 공기질 개선이 요구되며, 곳곳에 손 소독제를 비치해야 한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와 어떻게 마스크 끼고 운동하지?(발****)", "94는 쓰고 걷기만 해도 공기 부족한데(Thormas*****)", "숨 막힐 것 같은데(알차게**)", "나는 헬스장 중지함(톰이***)", "죽을 지경이에요. 그래서 일회용으로 쓰더라 다들(우육*)", "더 위험할 것 같아서 안 가는 중(우롱차***)", "헬스장 수건 공용 아님? 겁없다(킵고잉***)", "진짜 굳이?(귤라**)", "헬스장나가는사람들이해는감...운동강박있는사람들은 안하면미쳐(호이호이****)", "뉴스에서 땀으로 전염되진 않는다곤 하던데 밀폐된 공간에서 운동은 자제하라고 하더라ㅜ 차라리 나가서 뛰래(용구리***)", "우리 헬스장은 쉬는 중(우걱우걱**)", "울 헬스장은 요번주까지 휴관하고 자동연장해줌(휴이잉**)", "이거 비말감염이라 땀은 상관없는거아냐??? 근데저렇게운동하면 숨막혀죽을듯 ㅠㅠ(이이어라**)", "아는분이 체육관하는데 평소보다 사람 더 많댔어... 충격이었음;어디 약속 안나가고 운동하러 가나바(juma***)", "마스크 끼고 어케 해..? 진짜 기절할 거 같은데(머쓱**)", "피부에 진짜 안좋을듯...(구황****)" 등의 반응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