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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 롯데케미칼 폭발‧화재…근로자‧주민 26명 '중경상' 추가피해 접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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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4일 새벽 충남 서산의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큰 불이 났다.

이 사고로 직원과 인근 주민 등 26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폭발의 충격을 보여주듯 건물 유리창이 깨지고 주변 시설물이 부서졌다. 현재 큰 불길은 잡힌 가운데 소방당국이 잔불 정리 작업을 진행하고 잇다.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난 시간은 오늘(4일) 새벽 3시에 일어났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60여 대와 인력 270여 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2시간 만에 큰 불길을잡았다"고 밝혔다.

오늘 새벽 충남 서산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화재 / MBC
오늘 새벽 충남 서산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폭발 화재 / MBC

이어 "이 사고로 롯데케미칼와 인근 공장 2곳의 근로자 11명과 인근 주민 15명이 다쳤고, 폭발 현장 주변에 있던 근로자 2명은 중상이다"고 덧붙였다.

또 "특히 폭발 당시 충격으로 인근 건물의 창문이 깨지고, 시설물 일부가 부서지면서 주민들의 파편에 맞거나 놀라는 등 피해가 컸다"고 말했다.

서산시는 "주민에게 안전 문자를 보냈고, 유해 화학물질이 누출된 상황은 아니어서 대피령까지 내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롯데케미칼 측은 "대산공장 10개 시설 가운데 7곳의 가동을 중단하고, 사고 수습에 나섰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화학제품 원료를 만드는 납사 분해 과정 중 폭발이 생겼다"는 공장 측 설명으로 잔불 정리 작업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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