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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코로나19 시약 부족? “국산화로 대체 다다르는 중” 긍정 전망 ‘김어준의 뉴스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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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코로나19 진단 시약에 대한 궁금증을 풀기 위해 유천권 질병관리본부 감염병분석센터장과 전화 인터뷰를 가졌다.

4일 tbsFM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대남병원 코로나19 중증환자 완치 (이재갑)”, “중국인 가장 많지만 확진자 0명 안산시, 초기기 대처로 코로나 청정 유지 (윤화섭)”, “코로나19 확산 & 엇갈리는 비례 전략, 총선에 미칠 영향은? (박시영·이택수)”, “[수요용접소] 범여권 위성정당 추진 급물살, 위헌적? (윤소하)”, “베트남에 감금된 한국인 여행객? (김석환)”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tbsFM ‘김어준의 뉴스공장’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tbsFM ‘김어준의 뉴스공장’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코로나19 진단 시약을 공급하는 스위스 다국적 회사 로슈가 죄근 중국으로 물량을 집중해서 물량이 부족하다는 SBS 보도와 관련해,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유천권 질병관리본부 감염병분석센터장을 연결했다.

유천권 질본 감영병분석센터장은 “저도 보도는 보았습니다만 정확히 말씀드리자면 부족하다고 보도된 로슈 진단 시약은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진단하는 시약은 아니다 감염 진단 여부를 확인하는 시약은 사용하기 전에 환자로부터 채취된 검체에서 유전자를 추출하는 과정에 쓰이는 시약이다. 그러나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유전자 추출 과정이 꼭 필요하기 때문에 이런 시약이 필요한 건 맞다”며 사실 관계를 명확히 했다.

또 “중국 때문에 부족해졌다는 것은 사실은 좀 아닌 것 같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감염증이 확산되고 있고 이탈리아도 많이 발생하고 있고 유럽도 발생하고 있고 진단 시약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서 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많은 국가가 추가 물량을 요청하는 바람에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물량이 잠시 좀 적어진 것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본사에서는 각 국가의 요구량에 대해서 조정하고 있다고 알고 있으며, 현재 로슈 측에서는 빠른 시간 내에 우리나라가 요청한 공급량을 맞춰 주겠다고 입장을 발표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유천권 센터장은 또한 “코로나19 초기에는 로슈 이 시약이 우리나라에서 약 60%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높았다. 그런데 이제 검사하시는 관계자뿐만 아니라 모든 관계자들이 많은 노력을 했다. 현재는 약 35%까지 비율을 떨어뜨려서 국산화했다. 대단한 성과”라며 “국산으로 거의 모든 진단 시약을 대체할 수 있는 수준까지 다다르고 있다고 보고 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국산화에 대해서는 “직접적으로 사용된 진단 시약은 이미 네 개의 종류가 질병관리본부와 시약처로부터 긴급 승인을 받아 시장에 공급되고 있다. 그래서 충분한 상황이고, 지금 말씀하신 유전자 채취에 필요한 로슈 진단 시약이 이슈였던 상황인데, 국산 진단 시약이 로슈 진단 시약을 대체해 나가는 있는 긍정적인 상황으로 보고 있다”며 “저희는 현재 국산 진단 시약으로 더욱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코로나19 검사와 진단이 진행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고 거듭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김어준 공장장은 “좋은 뉴스가 거꾸로 중국 때문에 부족하다고 잘못 나가고 있다”며 “저희가 질병관리본부는 (바쁘니) 인터뷰를 되도록 안 하려고 하는데 (시약 부족 보도에 대해) 너무 궁금해서, 관련해서 팩트 체크가 없어서 직접 들어 봤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tbs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평일 아침 7시 6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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