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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부산시장,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포함된 동래밀면 방문…"부산1호 클린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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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오거돈 부산시장이 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에 포함된 동래밀면에 방문했다.

3일 오후 오 시장은 트위터를 통해 "오늘 점심은 부산1호 클린존 '동래밀면'에서 먹었습니다. 이곳은 확진 환자 동선에 포함된 뒤, 매출이 급감했다고 합니다"라며 "과도한 불안감입니다. 클린존은 수차례 방역 작업으로 다른 어떤 곳보다 안전합니다. 시를 믿고, 걱정 없이 이용해주십시오. 재단장한 부산 대표 맛집 동래밀면을 응원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오거돈 부산시장 트위터
오거돈 부산시장 트위터

동래밀면 본점은 부산 1번 코로나19 확진자(2001년생, 남)가 지난 18일 오후 3시 10분부터 4시까지 이용한 곳이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동선 공개 후 가게의 매출이 감소하자 이곳을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부산시청 공식 블로그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에 부산시도 피해갈 수 없었습니다. 이에 우리시는 시민들의 불안감을 덜어 드리고자, 매일 시 공식 SNS를 통해 확진자 현황과 이동경로를 안내하고 있는데요. 이동경로를 공개함으로써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 방문했던 접촉자를 빠른시간내에 찾아내 확산을 예방하는데에 큰 도움이 되고 있지만, 마냥 긍정적인 측면만 있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라고 시작되는 글이 게재됐다.

부산시는 "당장 시 SNS의 댓글만 봐도 "OO에 몇번 다녀갔다던데, 가도 괜찮을까요?" "OO에서 확진자 나왔는데 계속 영업한대요! 조치 취해주셔야 하는거 아닌가요?"라는 글이 계속 올라오니까요. (저희의 홍보가 부족했다고 밖에 말씀드릴 수가 없네요)"라며 "다시 말씀드리면, 코로나바이러스는 대기 중에 배출되면 감염력이 급격히 낮아지며, 소독을 실시하면 당일로 사멸합니다. 현재 소독제 사용에 따른 위해 가능성 등까지 고려해 소독 다음날까지 사용을 제한하고 있으므로, 이후에는 '안전하게' 해당 장소 이용이 가능합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시는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시설에 대한 안전성 확인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소상공인을 비롯, 지역 경제의 활력을 회복시키고자  '부산 클린존(Clean Zone)' 을 시작합니다. 부산 클린존(Clean Zone)은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시설의 철저한 방역소독 사실에 대해 부산시가 공식 인증하는 시설로 시민들에게 방역상황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여 코로나19의 막연한 공포감 확산을 막고, 침체된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해 추진합니다"라고 알린 뒤 "클린존으로 인즌 받은 시설에는 '부산 클린존' 인증마크가 부착되며,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부산시 홈페이지 '클린존 현황' 웹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해 쉽게 확인,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습니다. 클린존 인증 신청은 해당 주소지의 구군청 보건소 또는 총무과로 문의하면 되고요. 시설주의 동의여부와 관할 지역보건소의 시설 방역완료 확인 후 인증마크 등을 부착합니다. 많은 애용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3일 오후 5시 기준 부산광역시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82명이며, 완치자는 1명, 현재 치료 중인 확진자는 8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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