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리부트] 밴드 더로즈, 소속사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해지 이외 선택의 여지 없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밴드 더로즈가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을 정지 시켜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

3일 더로즈 리더 김우성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속사와의 전속계약 해지에 대한 '더로즈'의 입장문을 게재했다.

법무법인 리우에 따르면 더로즈는 2017년 8월 데뷔한 이래 3년간 앨범 5장을 발매하고 50차례 이상 해외투어, '슈퍼밴드', '불후의 명곡', 단독 콘서트, 광고 출연, OST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이래 지난 1월 31일 소속사 제이앤스타컴퍼니로부터 정산서를 받았다.

법무법인 리우는 "전속계약서상 매달 정산을 하도록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1차로 정산서를 제공한 지난해 3월 27일 무렵에는 분배할 수익이 없었고 그나마 지난해에 분배할 수익이 발생했다"며 지난달 6일 정산 근거자료 제공을 요청했으나 소속사는 아무런 답변이 없었다고 밝혔다.

제이앤스타컴퍼니 제공

또한 "2020년 상반기 일정조차도 멤버들의 신체적, 정신적 준비상황과 컨디션 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통지했으면서도 모두가 사전에 합의된 것처럼 주장했다"면서 이는 전속계약의 해지사유가 된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전속계약해지절차를 따라 적법하게 해지된 것으로서 이를 일방적 해지라고 주장하는 소속사는 전혀 법률적 근거가 없다. 해지권의 행사에는 상대방의 동의를 요하지 않는다"며 소속사 측 입장에 반박했다.

법무법인 리우는 "더 로즈가 소속사에 요구했던 것은 표준전속계약에서 정한 연예인의 최소한의 권리"라며 "그 요구마저도 받아들이지 않는 상황에서 해지 외에 달리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더로즈 리더 김우성은 소속사가 정산금을 미지급하고 무리한 스케줄을 강행했다고 주장하며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했다. 

이에 소속사 제이앤스타컴퍼니는 "해외투어와 공연, 방송 등 모든 연예활동에 관한 내용과 일정을 사전에 충분히 공개하고 협의해 왔다. 전속계약 전체 기간의 정산자료를 제공했다"고 반박했다.

이어 필요한 모든 법적 조처를 하겠다며 "위약벌 및 손해배상 청구, 형사책임까지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우성, 박도준, 이재형, 이하준으로 구성된 더 로즈는 JTBC '슈퍼밴드'에 출연해 꽃미남 밴드로 알려지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