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모범 납세자로 선정된 가수 아이유가 3일 열릴 예정이던 국세청 '납세자의 날' 행사에는 나서지 않아 화제가 됐다.
3일 아이유 소속사 측 관계자는 여러 매체에 "최근 행사 주최측으로부터 '납세자의 날' 행사가 '코로나19' 때문에 4일로 연기 및 축소된 가운데, 모범 납세자로 선정된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이지은)가 주최 측으로부터 참석하지 말아달라는 연락을 받고 행사에 나서지 않았다"며 "현재 아이유는 집에서 건강히 잘 쉬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이유는 '제54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배우 이서진과 함께 모범 납세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안게 됐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납세자의 날' 행사가 축소됐고, 아이유 역시 행사에 참석하는 대신 집에서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또한 배우 이서진 역시 아이유처럼 주최 측으로부터 행사에 참석하지 말아달라는 연락을 지난 주에 받아,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알려졌다.
앞서 국세청은 납세자의 날(3월3일)을 맞아 2020년 모범납세자 명단을 공개했다. 이에 아이유는 배우 이서진과 함께 모범 납세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의 받게 됐다. 모범 납세자는 납부 세액, 일자리 창출 기여도, 기부·봉사 활동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한편 아이유는 최근 이탈리아에서 열린 밀라노 패션위크 행사에 참석했지만, 현재 건강한 상태로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아이유는 지난 2월 말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예방을 위해 굿네이버스에 1억원을, 대한의사협회에 1억원 상당의 의료용 방호복 등 부족한 물품을 기증하는 등 총 2억원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며 따뜻한 마음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