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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배우 부부의 탄생' 김정균-정민경 커플, 오는 6월27일 프리마 호텔서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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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배우 김정균 정민경 커플이 오는 6월27일 서울 강남 프리마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김정균과 정민경은 1991년 KBS 탤런트 14기로 나란히 데뷔한 뒤 연기자 동기 모임을 통해 교감해오다 2년전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김정균은 SBS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서 '돌싱남'으로 주목받았던 바 있다.

그의 예비신부 정민경은 탤런트 데뷔 초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화장품 CF모델(주단학 메인모델)로 발탁되는 등 활발하게 활동했다. 이후 사업가로 변신해 연예계를 떠났다가 동기 모임에 합류한 뒤 김정균과 늦깎이 사랑을 키웠다. 배우 정민경은 초혼이다.

김정균-정민경 / 조세핀웨딩
김정균-정민경 / 조세핀웨딩

김정균은 데뷔 직후인 1992년 KBS2 드라마 '내일은 사랑'에서 차헌성 역을 연기하며 개성파 연기자로 주목받았다. 이후 여러 드라마와 영화에도 출연하며 승승장구했다.

또한 지난 2017년 '불타는 청춘'에 합류해 3년째 출연중이며, TV조선 '대군, 사랑을 그리다' 등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활동을 재개했다. 

지난달 25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김정균이 '몰래 온 손님'으로 출연해 탤런트 동기인 정민경과 6월 결혼 소식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김정균은 쉬는 시간 모바일 청첩장을 보내며 결혼 소식을 직접 알리며 "(이혼 후) 어머니와 15년 정도 살았는데 어머니를 위해서라도 배필과 예쁘게 잘 사는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김정균은 정민경을 위한 프러포즈 현장을 담은 영상도 공개했다. 프러포즈의 정석인 세레나데 프러포즈였다. 영상 속 김정균은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를 부르며 정민경에게 꽃다발을 건넸고 그를 품에 안으며 수줍게 마음을 전했다. 멤버들은 함께 설레고 기뻐하며 진심으로 축하했다.

정민경은 깜짝 전화 연결을 통해 "순수한 게 매력적인 사람이다. 그리고 착하다'며 "나는 진짜 밥만 먹여주면 된다"고 밝혀 멤버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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