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서울시가 신천지의 사단법인 취소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준석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의 비판이 이어졌다.
3일 서울시 유연식 문화본부장은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신천지 법인이 공익에 해하는 행위를 했다고 보고 취소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주 청문을 거쳐 취소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를 두고 이준석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신천지 사단법인을 등록 취소하겠다고 뒤늦게 박원순 시장이 나섰다. 박원순 시장이 고심끝에 큰 판단을 내리는 것처럼 포장됐다”며 비판했다.
이어 이준석은 박원순 시장이 당선된 2011년 10월 26일 이후인 2011년 11월 30일 신천지의 법인 설립 허가가 났다며고 주장했다.
이에 공감한 누리꾼은 “뭐 때문에 허가해준건지 몰라도 이제와서 손절한다” “실컷 써먹다가 이용가치 사라지니 토사구팽 해버리는 것 아니냐”며 비난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신천지가 사단법인 허가를 받은 것은 이명박 정권 때”라며 신천지와 새누리당과 커넥션을 주장하고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3/03 15:2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