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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이니에스타 출전’ 수원 삼성-비셀 고베 ACL 경기에 신천지 코로나19 확진자 방문…구단 “당시 무증상자, 경기 후 방역 작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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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경기도 수원 수원월드컵경기장서 열렸던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 빗셀 고베(비셀 고베)와의 2020 AFC 챔피언스리그(ACL, 아챔) G조 조별리그 2라운드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등장했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줬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2일 페이스북서 공개한 바에 따르면 1993년생으로 알려진 신천지 신도 남성이 지난 16일 대구 신천지교회를 방문한 뒤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확진자는 킥오프가 시작된 뒤에 경기장에 나타나 관중석에 들어가진 못하고 E석 장애인석 부근에 서서 경기를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6일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니에스타 / 빗셀 고베 인스타그램
이니에스타 / 빗셀 고베 인스타그램

경기를 보기 전 그는 오후 7시 경기장 내 컨벤션홀에서 700여명의 참석자가 함께한 '수원·안양·군포 애국시민대회'에 참석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당시 수원월드컵경기장(빅버드 스타디움)에는 FC 바르셀로나(바르사)의 레전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방문해 코로나19 사태에도 1만 7,000여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

많은 팬들은 전염병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 채 경기를 관람했고, 수원 측 역시 관람객들의 열 체크를 하고 문진표를 작성케 하는 등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했다.

염기훈 / 수원 삼성 인스타그램
염기훈 / 수원 삼성 인스타그램

수원 삼성은 이번 사태에 대해 "A씨가 무증상자여서 경기장에 입장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스포츠니어스 김현회 기자의 취재 내용에 따르면, 수원 삼성 측은 경기 종료 직후 방역 작업을 마쳤으며, 최근에는 1층부터 관계자 이외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수원은 더불어 지난주부터 선수들이 머무리는 구단 클럽하우스 방문도 막고 있다.

한편, 수원은 3일(한국시간) 오후 9시 45분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 술탄 이브라힘 스타디움서 조호르 다룰 탁짐과 ACL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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