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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성, 대구 방문해 마스크 기부 후 자가격리 들어가…네티즌 감동시킨 진정한 ‘의리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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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김보성이 대구 시민들에게 직접 마스크를 기부하고 난 뒤 자가격리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끈다.

김보성은 지난 2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하실 방에 와서 자가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만일 제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다 하더라도 금방 낫는 모습도 보여서 대구 시민들께 힘을 드리고 싶었다"며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취약 계층과 노숙자들에게도 마스크를 나눠줬다는 그는 대중들에게 건강에 유의하라는 메시지도 남겼다.

김보성 / 온라인 커뮤니티
김보성 / 온라인 커뮤니티

김보성은 3.1절(삼일절)이었던 지난 1일 대구로 내려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시민들에게 직접 마스크를 나눠주는 선행을 실천했다.

진천과 아산에도 마스크를 기부한 것으로 알려진 그의 선행은 시민들의 제보로 인해 알려졌고, 많은 이들의 찬사를 받았다.

현재 자가격리에 들어간 김보성에 대해서 네티즌들은 "진정한 의리!", "멋진 형님", "으리!!", "형님 아프시면 안됩니다ㅠㅠ", "언제나 한결같은 분...ㅠㅠ" 등의 반응을 보였다.

1989년 배우로 데뷔한 김보성(본명 허석)은 과거 여자친구를 구하려다 시각장애 판정을 받아 군 면제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여러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했던 그는 최근 방송인으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일명 '으리(의리)'로 대표되는 이미지를 갖고 있다.

개그 소재로도 쓰이지만, 각종 선행을 남모르게 이어오고 있어 네티즌들로부터 '으리의 화신'으로 통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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