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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좀보실래요' 심이영, 서하준 집에 있다 오겠다는 딸 신비에 '걱정'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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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맛 좀 보실래요?'에서 심이영이 서하준의 집에 있다 오겠다는 딸에 걱정했다.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3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81회에서는 강해진(심이영)이 오대구(서도영)의 사귀자는 말에 승낙한다. 횡단보도 건너편에 서서 두 손으로 하트를 그리며 자신의 마음을 애교스럽게 표현한 강해진. 오대구는 그런 강해진을 보고 활짝 웃음짓고, 두 사람은 달달한 기운을 마음껏 풍기며 행복한 순간을 만끽한다.

오대구는 집으로 돌아와 오광주(장선율)를 꼭 안아주었고, 오광주는 "아줌마가 매일 돈가스 먹어도 된대?"라며 기대에 차 물어봤다. 오대구는 "아줌마가 돈가스 매일 먹어도 된대"라고 웃었고, 오광주는 "우와, 신난다"라며 아빠에게 폭 안겼다. 오대구는 오광주를 안고 신이 난 채로 환히 웃었고, 강해진도 집에서 딸 유리(신비)와 함께 잠을 청하려 한다.

유리는 "엄마, 나 내일 아빠 집에 가도 돼?"라고 묻는다. "이제 개학도 했고"라는 유리에 강해진은 "그냥 여기서 자면 되잖아"라고 말하지만 유리는 "아빠도 좀 보고싶어. 안 본지 너무 오래됐잖아. 거기서 조금만 있다 올게"라고 말한다. 강해진은 "유리, 아빠 보고싶었어?"라고 묻는다.

이에 유리는 "많이는 아니고, 조금"하고 답한다. 강해진은 "미안해. 엄마가 유리 마음도 모르고. 근데 아빠 보는 거는 괜찮지만 거기서 지내는 건 좀, 엄마 싫은데"라고 말한다. "거기는 챙겨줄 사람도 없고 엄마가 안심이 안돼서"라고 말하는 강해진에 유리는 "고모 있잖아. 고모는 나 좋아해"라고 활짝 웃는다. "그리고, 나 아주 살러가는 거 아니잖아. 나 앞으로 엄마랑 쭉 살텐데. 마지막으로 아빠랑 좀만 살다 오려고"라고 유리는 말한다. 

한편 아침연속극 '맛 좀 보실래요?'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8시 35분에 SBS 채널에서 방송된다. 심이영, 서도영, 한가림 등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해당 드라마는 빠른 전개와 내용으로 시청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OST를 비롯해 동시간대 드라마 '나쁜사랑' 등 각종 다른 콘텐츠도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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