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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문아’ 영화 ‘기생충’ 달시 파켓 번역가, 번역 어려운 대사는? “짜파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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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영화 ‘기생충’의 번역가 달시 파켓이 번역하기 어려웠던 대목이 언급됐다.

2일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젝스키스의 은지원과 장수원이 함께한 가운데, ‘뇌섹시대’에 스며들기 위한 상식 아웃사이더들의 고군분투가 그려졌다.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캡처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캡처

이날 방송 게스트로는 젝키 멤버인 은지원과 장수원이 등장했다. 믿고 보는 24년 차 ‘장수돌’ 은지원·장수원은 그룹 장수의 비결을 철저한 무관심으로 꼽아 ‘비즈니스 그룹’이라는 호칭을 얻었다. 은지원은 강호동보다 김용만이 좋다는 폭탄 발언을 하고, ‘국민 초딩’이자 자칭 젝키 내 브레인으로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참신한 발상으로 ‘옥탑방 공식 유딩’ 민경훈을 당황케 하기도.

이날 문제 중 하나는 영화 ‘기생충’에 관련된 것이었다.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차지하면서 한국영화의 역사를 다시 쓰고 있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에는 숨은 흥행 공신이 있다고 하는데, 바로 20년 경력의 번역가 달시 파켓이다. 실감 나는 번역으로 극찬을 받은 그는 ‘기생충’에서 가장 번역하기 어려웠던 대사로 ‘이것’을 뽑았다고 하는데, 그 ‘이것’을 맞추는 질문이었다.

정답은 ‘짜파구리’다. 달시 파켓은 ‘기생충’을 번역할 때 전체적인 리듬에 신경을 더 많이 쓴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대 문서위조학과’는 ‘옥스퍼드대’로, ‘반지하’는 ‘세미 베이스먼트’로, ‘대만 카스테라’는 ‘타이완 케이크 숍’ 그리고 ‘짜파구리’는  ‘짜파게티’도 ‘너구리’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인스턴트 라면과 우동을 합친 신조어 ‘랍돈’(ram-dong)으로 번역했다 한다.

KBS2 집단지성 지식토크쇼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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