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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미스터트롯' 노지훈 "방송 출연 후 '노지훈 닮았다'라는 말 자주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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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노지훈이 '미스터트롯' 출연 후 달라진 인기를 언급했다.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카페에서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트로트 가수 노지훈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매 무대마다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 노지훈은 '미스터트롯' 준결승 직전 아쉽게 탈락했다. 특히 본선 3차전인 트롯에이드 팀미션 에이스전에서는 송골매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 무대를 화려하게 소화해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적수 없는 화제성 1위를 기록 중인 '미스터트롯'이기에 노지훈을 알아보는 시청자들도 많아졌다.

빅대디엔터테인먼트
빅대디엔터테인먼트

인기를 실감하냐는 물음에 노지훈은 "어제 아내랑 같이 밥을 먹었다. 모자 쓰고 면도도 안 하고 나갔는데 가게 사장님이 음식을 주시면서 '어 그분 닮았다. '미스터트롯'에서 트로트 하는'이라고 하셨다. 그래서 '그게 저예요'라고 했더니 '에이 아니잖아'라고 하실 정도로 굉장히 많이 알아봐 주시더라"고 에피소드를 밝혔다.

이어 "솔직히 그런 말을 많이 듣는다. '노지훈 닮은 사람이다. 노지훈 닮았다' 소리를 많이 들었다"며 "'어 생각보다 어리게 생겼네. 생각보다 안 늙어 보이네'라고 하신다"고 전했다. 1990년생인 노지훈의 나이는 올해 31살이다.

또한 노지훈은 팬들의 인스타스토리를 하나하나 인증해 눈길을 끌었다. 일명 '인스타 바느질'을 하는 것에 대해 그는 "알람이 계속 울린다. 끄는 방법을 모른다"며 "하다 보니 재밌더라. 스무 개 넘게 주고받는 팬분들도 있다. 이제는 '누가 누가 그만두나' 오기가 생겨서 계속 재밌게 하고 있다. '미스터트롯' 출연자들과 팬분들 사이에 유행이 됐다. (이)대원이는 인스타스토리를 잘 안 올렸던 친군데 올리고, (김)중연이도 바느질을 하고 있다"고 알렸다. 

특히 노지훈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언급하며 "제 오픈채팅방과 '미스터트롯' 팬분들이 모인 오픈채팅방에 한번 다녀왔다. 한강 형한테 '오픈채팅방 들어간 거 너 맞냐'고 연락이 왔다. '나도 들어가고 싶은데 같이 가자. 혼자 가기 좀 그렇다'고 하더라. 소문이 났다"고 전했다.

노지훈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팬분들과 소통하고 싶은 마음이 너무나도 간절하다. 유튜브, 인터넷 라이브 방송, 인스타그램같은 SNS도 팬미팅 아닌 팬미팅이 될 수 있다"며 "그렇게라도 많이 소통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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