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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실사 영화 ‘뮬란’-주디 갈란드 실화 ‘주디’ 개봉일 무기한 연기 결정…“코로나19 여파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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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실사 영화 '뮬란'과 할리우드 배우 주디 갈란드의 실화를 영화화한 '주디'가 개봉일 연기를 결정했다. 두 작품의 개봉일 연기 결정 이유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인한 것이다.

2일 오전 영화 '주디' 측은 "오는 12일 개봉 예정이었던 영화 '주디'의 개봉을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으로 추가 확진자 발생 및 피해를 염려해 이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영화 '주디'
영화 '주디'

같은날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측 역시 "3월 개봉 예정이었던 영화 '뮬란'의 개봉이 연기됐음을 알려드린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국내 진행 상황에 따라 안내드릴 예정입니다"라고 공개했다.

영화 '주디'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르네 젤위거 우녀의 작품이다. '주디'는 할리우드 배우이자 영화 '오즈의 마법사'의 도로시를 연기한 배우였던 주디 갈란드의 실화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해외 개봉 당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던 '주디'에는 르네 젤위거 뿐 아니라 제시 버클리, 핀 위트록, 루퍼스 스웰, 마이클 개본 등이 출연한다.

영화 '뮬란'
영화 '뮬란'

영화 '뮬란'은 디즈니의 대표 애니메이션 '뮬란'을 실사화한 영화다. 니키 카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뮬란'에는 유역비와 이연걸, 공리, 견자단 등 중화권 스타들이 대거 출연했다.

그러나 '뮬란'에서 타이틀롤 뮬란 역을 연기한 유역비가 홍콩 민주화 시위를 비판하는 글을 게재하며 불매 운동이 일어나는 등 개봉 전부터 난관에 봉착하기도 했다.

또한 '뮬란'의 경우 국내 뿐 아니라 중국 내에서도 개봉이 불투명해지며 월트 디즈니의 영화 개봉 1년 계획에도 영향을 미치른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 월트 디즈니는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MCU) 페이즈4의 '블랙위도우'(국내 4월 개봉 예정) 등을 개봉할 예정이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며 영향을 피해가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사냥의 시간', '결백' 등 한국 주요 영화들이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개봉을 무기한 연기했다. 이와 함께 외국 영화인 '뮬란'과 '주디' 역시 개봉 연기를 선택하며 영화 팬들의 아쉬움이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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