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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책방: 책 읽어드립니다' 김상욱, "'삼국지' 유비같은 상관 있으면 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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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책 읽어드립니다' 김상욱이 유비에 대해 비판했다. 

25일 방송된 tvN '책 읽어드립니다'에서는 '삼국지' 속 유비와 조조의 차이점을 이야기했다. 

이날 전현무는 "가장 이상적인 리더가 조조고 인상적인 리더가 유비라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장강명 교수는 "둘이 장단점이 너무 다르다. 조조는 냉철한 현실주의자다. 정확한 상황파악을 하고 있고 과감한 결단력이 돋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비에 대해서는 "유비의 비전이라고 내세운 건 한나라 황실 혈통이다. 그리고 사실 백성과 함께 형주를 탈출하는건 현실적으로 하면 안된다"고 이야기했다.그러면서 "유비가 다음 후일을 도모하려면 모두를 책임지는 건 불가능하다. 너무 이상주의적이다. 근데 주변에 항상 사람이 모이는 리더다"라고 설명했다. 

'책 읽어드립니다' 캡처

김상욱 역시 "어린 시절 삼국지 볼 때는 유비에 꽂혔었다. 근데 이번에 다시 정독해보니 내가 왜 유비같은 사람을 좋아했나싶다. 정말 무능하고 우유부단하다. 이런 사람이 상관이면 우리 다 망한다는 생각이 든다"고 공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비가 긍정적으로 표현한 이유는 무엇일까. 김상욱은 "사람들이 원하는 지도자 모습이 아니었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책 읽어드립니다'는 스테디셀러 책들을 알기 쉽게 풀어주는 독서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10분 tvN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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