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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안티에이징-면역 증진 위한 ‘혈액 클렌징’ 유행…자칫 감염 위험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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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일본에서 유행 중이라는 혈액 클렌징 시술에, 경악스럽다는 누리꾼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일본의 혈액 클렌징에 대한 설명과 사진 등이 올라오고 있다.

지난해 일본에서 유행하기 시작한 혈액 클렌징은 안티에이징, 미백, 면역력 증진 등을 목적으로 시술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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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체내 혈액을 체취해 의료용 오전을 섞어 강제로 산화시킨 다음, 다시 체내로 돌려보내는 것으로, 일본에서는 이미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인증샷이 종종 올라올 정도로 유명하다.

그러나 이를 두고 국내 누리꾼은 경악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누리꾼은 “이산화탄소를 많이 함유한 정맥이 거무스름한 것은 당연한거고, 산화된 혈액이 붉어지는 것도 당연한 건데” “색전증이나 폐혈증 걸릴 것 같아” “차라리 산소방 같은델 가라”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일부 누리꾼은 “우리나라 미용 방송에서도 본 듯?” “한국에서도 있는 것 같아. 아는 사람이 인스타에 인증샷 올린 거 봄”이라며 한국에서도 이미 해당 시술이 자행하고 있다고 알렸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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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술을 두고 일본 내에서도 잠재적 위험성에 대해 경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내과의사 사카이 겐지는 “임상적 근거가 없고 요금은 비싼데다 잠재적인 위험도 있다. 오존이 피 덩어리를 만들거나 혈관을 수축시킨다는 연구결과가 있어 심근경색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이야기 했다.

또한 일본의 국립암연구센터 혈액종양과 이쓰즈 고지 의사는 “피를 채취해 돌려보내는 과정 사이 세균감염의 위험이 있다. 짧은 시간이라면 위험성이 적겠지만 제로라고 할 수 없다”며 위험성에 대해 경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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