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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마음 안다"…'미운우리새끼' 김보성, 정찬성 사연에 뜨거운 눈물 흘린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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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미운우리새끼' 김보성이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보성이 정찬성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정찬성은 눈부상 후유증을 언급하며 "안경을 벗으면 사물이 두개로 보인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두개로 보여도 보이긴 하니까"라고 담담한 심정을 전했다.

이를 들은 김보성은 "갑자기 슬퍼져. 갑자기 눈물이 나려 그래"라고 말해 정찬성을 웃음짓게 했다.

눈물을 훔친 그는 "나도 눈이 안 좋다. 그 마음을 안다"면서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시 시합을 나가고 싶지만 몸이 안 따라준다고 말한 김보성은 "여러가지 부상이 있다. 특히 주먹이 죽었다"고 고백했다. 연습을 하던 중 주먹이 나갔다고. 

'미운우리새끼' 캡처

이에 네티즌들은 "김보성 진짜싸움꾼인데 정찬성한테 존대해주네 둘이진짜 싸우면 김보성이 이기는데 체급차도 있고 진짜 멋있다", "이보성씨는 정말 허세가 아니라 진짜예요 재미만 있으신게 아니라 저게 진짜라서 더 존경스럽고 좋은 사람이라서 보면 좋아요", "김보성님 대구에 트럭에 마스크 싣고 오셔서 대구돌며 대구시민들 마스크나눠 주셔서너무너무 감동받았습니다", "보성이 형님은 진짜 영혼이 맑은 사람 같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운우리새끼'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김보성은 최근 직접 대구를 방문해 마스크를 나눠준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자아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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