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부트] ‘런닝맨’, 지석진 불륜 러브라인 논란에 결국 ‘모르쇠’…“해외 주력이라 국내 신경 안 쓰는 듯”

(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논란 이후 행보에 ‘런닝맨’이 또 한 번 누리꾼 사이 화두에 올랐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고정 출연자 지석진과 전소민의 러브라인이 문제가 됐다. 당시 '런닝맨'에서 김종국은 지석진의 차량에 전소민의 얼굴이 담긴 스티커가 부착돼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멤버들은 최근 지석진이 여성의 가방을 구매한 사실을 언급하는 등 전소민과 지석진을 러브라인으로 몰아갔다.

지석진과 전소민의 나이 차이뿐만 아니라, 이미 기혼자인 지석진과 전소민을 러브라인으로 엮는 모습에 시청자들은 방송에 부적절한 무리한 러브라인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런닝맨’ 측은 즉각 해당 클립 영상을 삭제하는 조치를 취했다. 그러나 지난 1일 방송에서 해당 논란에 대한 언급이나 사과는 없었다.

부적절한 소재를 이용한 개그였음에도 아무런 조치가 취해지지 않은 것에, 누리꾼은 “불륜 러브라인 얘기 이번이 처음 아니다. 예전부터 나왔는데 뭐가 문젠지도 모르고 편집 안 하는 관계자나 그런 얘기하는 출연자나” “다른 이슈에 묻어서 넘어갈 수 있을 줄 알았나“ “순간 진짠가 했음. 12세 프로에서 불륜은 아니지 않냐”라며 실망감을 내비쳤다.

특히 몇몇 누리꾼은 “어차피 국내는 신경 안 쓰고 해외팬만 챙기는 프로 아니었나” “해외에서는 돈 되는 프로라는거지” “이제 국내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는 건가”라며 국내 시청자 반응보다는 해외 챙기기에 급급한 ‘런닝맨’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난 재미있던데” “이게 무슨 불륜이라고. 세상 힘들게 산다”며 논란 만들기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