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갑작스러운 카카오스토리(카스) 점검으로 접속 불가…카카오톡 오류와 연관?

(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2일 오전 다음카카오의 메신저 카카오톡이 서버 불안정 사태로 인해 오류가 속출한 가운데, 이번엔 카카오스토리(카스)가 접속 불가 상태다.

카카오스토리는 2일 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시스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카카오스토리가 서비스 점검에 들어간 것은 매우 드문 일인데, 지난 2016년 10월에 '예기치 못한 에러가 발생했습니다'라는 문구가 지속적으로 올라와 점검에 들어간 적이 있다.

더불어 지난 2018년 12월에도 서버가 불안정했던 적이 있었다.

2012년 3월 처음 서비스를 실시한 카카오스토리는 모바일 기반 SNS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카카오톡을 이용하는 이들의 경우 카카오톡 계정과 연동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5개월 만에 가입자 수가 2,500만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간혹 카카오스토리 운영 정책에 위배되는 행위를 할 경우 카카오에서 서비스 이용을 정지시키기도 한다.

올 블라인드(올블)라 불리는 이 제도는 경우에 따라 기간 정지, 영구 정지 등으로 나뉘며, 댓글 정지, 특수 블라인드 등의 제재도 있다.

앞서 카카오는 2일 오전 발생한 카카오톡 오류 사태로 인해 자체적으로 점검에 나서야 했다.

이 때문에 카카오스토리 점검도 이와 연관이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을 낳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