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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성동구 왕십리 서울숲더샵 관리사무소 직원 3명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 '총 4명'…관리소장은 일가족 모두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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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영권 기자) 서울 성동구의 한 주상복합건물 관리사무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발생했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성동구 왕십리로 241 주상복합건물 서울숲더샵 관리사무소에 근무하는 직원 3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지난달 28일 관리사무소장 A씨(46세 남성, 3천261번 환자)가 확진됐다.

이에 따라 이 건물 관리사무소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는 4명으로 늘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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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2일 추가된 확진자 3명은 각각 광진, 성북, 영등포구에 거주한다. 이들은 모두 직장에서 관리사무소장 A씨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됐다.

노원구에 거주하는 A씨는 본인뿐만 아니라 아내와 두 자녀까지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달 11일 관리사무소에서 기존 확진자 B씨(121번 환자, 2월 20일 확진)와 접촉한 후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A씨는 지난달 19일 B씨의 남편(40번 환자)이 먼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자 19일부터 25일까지 14일간 자가 격리됐으며, 자가 격리가 해제된 26일과 27일에 자차로 사무실에 출퇴근했다.

A씨의 아내는 지난달 27일, 자녀 2명은 28일 잇따라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A씨가 자가 격리 중 일가족이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주민들과 접촉이 많은 관리사무소 직원이 잇따라 확진되면서 추가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해당 주상복합건물은 총 3개동에 495세대가 거주하고 있으며, 상가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서울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6명 늘어난 92명이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일 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확진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난 91명이었다. 서울시가 파악한 확진자 중 1명이 아직 반영되지 않은 결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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