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광주광역시 10-11번째 확진자 이동경로가 공개됐다.
2일 광주광역시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10번째, 11번째 확진자의 동선 및 이동경로를 공유했다.
시 측에 따르면 확진자 H씨는 40대 여성으로 28일 8시 10분경 대인동 소재 롯데백화점 별관 주차장에 주차, 8시15분경 대인동 소재 광주우체국 본점으로 이동, 18시 34분경 자차로 양림동 소재마트(마트로양림점, 양림로 47-2) 방문 후 귀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29일에는 종일 자택에만 머물렀다. 3월 1일에는 10시 15분경 학동 소재 ATM(학동우체국 ATM), 제봉로 31), 10시 25분경 자차로 양림동 소재 광주양림교회(계단교회, 백서로73) 방문하여 예배 참석(2시간 정도 머무름) 후 귀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리고 13시경 자차로 전남대학교병원 선별진료소 방문 후 귀가한 다음 자가격리 조치를 취했다.
이후 새벽 2시경 전남대학교병원으로 긴급 후송된 것으로 파악됐다.
확진자 I씨는 20대 남성으로 29일 오후 6시 15분 경 양림동 소재 마트(마트로양림점, 양림로 47-2) 방문 후 귀가했다.
1일 9시경 도보로 양림동 소재 광주양림교회(계단교회, 백서로73) 방문하여 예배 참석(1시간 10분정도 머무름)했다. 그리고 14시경 자차로 전남대학교병원 선별진료소 방문 후 귀가, 자가격리했다.
확진자 H씨의 아들인 I씨 역시 새벽 2시경 전남대학교병원으로 함께 후송조치됐다.
2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두 사람이 다녀간 광주 양림교회는 임시 폐쇄 조치 후 방역 소독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