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계명대학교 대구 동산병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의료 자원봉사자로 진료를 펼쳐 주목받고 있다.
그의 부인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도 봉사 대열에 합류한 가운데, 안철수 관련주로 꼽히는 안랩과 써니전자가 동반 상승했다.
안랩은 2일 오전 10시 18분 기준 코스닥 시장서 전일 대비 5.6% 상승한 56,600원, 써니전자는 같은 시각 코스피 시장서 전일 대비 5.6% 상승한 3,9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 종목 모두 장 개장 직후 급등하면서 상한가를 기록하는 게 아닌가 하는 기대감을 낳았으나, 이내 상승폭이 크게 꺾이면서 상한가 돌입은 무산됐다.
안철수 대표는 지난달 24일 현충원을 방문해 방명록을 남겼는데, 당시 '코로나20'이라고 적었다가 '코로나19'로 정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때문에 그에 대한 비판 여론이 컸는데, 이번 의료봉사와 관련된 사진으로 인해 이미지가 순식간에 쇄신되었다.
네티즌들은 "멋집니다", "지금까지 정치하면서 가장 잘한 일" 등의 반응을 보이면서 그의 봉사활동을 칭찬했다.
한편, 일부에서는 안철수 의원의 의사면허가 유효한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는데, 이에 대해 김도식 국민의당 대표 비서실장은 의사 면허가 유효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