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유튜버 우마(U.M.A)가 훈훈한 기부 실수로 네티즌들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29일 우마는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기부 인증샷을 공개했다.
출금 내역을 인증한 그는 "오십 만원이 그렇게 큰돈은 아니지만 정말 필요로 하는 곳에 쓰이길 바랍니다 힘써주시는 의료진들과 바이러스와 싸우고 있는 시민분들 파이팅!"이라는 글을 덧붙였다.
하지만 그가 공개한 출금 내역에는 50만원이 아닌 500만원이 찍혀있었다.
이를 본 한 네티즌은 "형 0 하나 더 붙여서 보내고 지금 어? 하고 있는거 아니지"라고 댓글을 남겼다. 이에 우마는 "어?"라고 답변을 달아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런건 크게 좀 칭찬 해주자", "맨날 웃긴 영상만 찍어서 철없고 그냥 그런 사람인 줄 알았는데 남을 위해 희생하실 줄 아는 멋진 남자네요", "너무 장난식으로만 쓰시는 분들이 많은데 50만원이든 500만원이든 이런 상황에서 기부를 할 수 있다는 자체가 멋지시네요", "훈훈하다..근데..착각해서..0하나 더 누르고 불꺼진 방안에 혼자 앉아서 울고 있는건 아니겠죠?", "돈 마니 벌어서 500만원 기부할 수 있게 구독좀 눌러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튜버 우마는 약 8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다. 앞서 이색 먹방으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