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캐나다 국적을 가진 파티시에 유민주가 한국 정부 비판을 사과했다.
29일 유민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든 분들이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보내시고 계신 와중에, 경솔한 태도로 아픔을 드려서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한국 정부를 비판한 점에 대해 "대한민국의 일원으로써, 제가 힘 보탤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하고 싶다"면서 "깊은 반성의 마음을 담아, 어려운 곳에 몸과 마음을 다하겠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부족하지만 가장 도움이 필요한 대구의료원으로 저희가 생산할수 있는 비상식품들을 보내드리고 지속적으로 필요하신 부분들을 확인하고 돕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그동안 후원과 봉사를 해오던 보육원의 아이들을 위해 더 반성하는 마음으로 챙기고 주변을 돌보며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국적은 캐나다이며, 1979년생으로 어린 시절에 부모님을 따라 캐나다로 이민가 그곳에서 자랐다", "캐나다인이 한국에서 돈벌면서 한국 의료혜택은 다받으면서", "근데 캐나다인인데 투표권은 있으신가요", "캐나다 사람도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었군요... 덕분에 잘 알고 갑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유민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3차 접종으로 병원을 가니 마음 찢어질 거 같은ㅠㅠ 모든 아기들이 마스크에 엄마들과 엉엉 울고있다ㅠㅠ 내가 이번 정부 잊지않는다 진짜"라며 코로나19와 관련해 정부를 비판하는 글을 게재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