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사나이 김기훈이 대구 동성로 상황을 공개했다.
28일 사나이 김기훈(bj킹기훈)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동성로 가게 문을 닫았습니다'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bj킹기훈은 "가게를 며칠동안 문을 닫게 됐다. 직원들도 불안해하고 장사도 안 될 것 같다"면서 시내로 출발했다. 그러면서 "(사람이) 진짜 거의 없다. 마스크는 100이면 100 다 쓰고 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동성로에 도착한 그는 "지금 8시인데 사람이 한 명도 없다. 새벽같다. 무섭다"라고 어이없어했다. 문이 닫힌 가게를 점검한 그는 "빨리 안정됐으면 좋겠다"면서 "가게 월세는 어떡해야하나"라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bj킹기훈은 동성로 클럽 골목으로 향했다. 텅텅 빈 거리를 본 그는 "진짜 한 명도 없다. 클럽이 문을 닫았다"면서 당황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지금 위험하고 진짜 심각한 상황인 것 같아서 닫기로 했다. 언제까지 지속될까요. 가게를 아예 운영을 못 한다"고 걱정 어린 모습을 보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자영업자들이 무슨 죄냐 진짜 열심히 고생하시면서 일하시다가 코로나19때문에", "대구 시민으로써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해 피해입으시는 자영업자들 너무 안타깝습니다", "진짜 힘내서 이겨내봅시다 !! 다들 조심해요", "대구 사람인데 시내 풍경 몇주만에 방송으로 첨 봄"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