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29일 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에 비해 총 8명 추가됐다.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추가된데 이어 오후 5시 기준으로 3명의 확진환자가 더 늘어났다.
이로써 부산의 총 확진환자 수는 총 74명이다.
이날 추가된 확진자는 부산 67번(65·여·해운대구), 68번(29·여·해운대구), 69번(41·여·동래구), 70번(18·여·연제구), 71번(79·남·부산진구), 72번(7·남·수영구), 73번(56·남·해운대구), 74번(81·남·서구) 등이다.
부산 67번·68번·70번 환자는 확진자 접촉자로 분리돼 자가격리 조치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69번·72번·73번 환자도 접촉자로 확인됐다고 부산시는 전했다.
71번·74번 환자는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4명(교직원)의 확진자가 발생한 부산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의 접촉자 등 총 157명(원아 71명, 교직원 86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확진자 1명이 추가되고, 130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26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부산시는 전했다.
부산시는 "현재까지 확인된 확진자의 이동경로 및 접촉자 확인을 위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면서 "이미 확인된 동선에 대해서는 즉각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가족 등 접촉자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는 홈페이지와 공식 SNS 채널 등을 통해 지역 내 확진자 현황과 이들의 이동경로 등을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있다.
이하 부산시가 공개한 정보
부산시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02.29. 17:00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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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부산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명 추가되어, 총 74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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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 코로나19 추가확진자 현황
- 부산-72 ('13년생, 남, 수영구) 접촉자
- 부산-73 ('64년생, 남, 해운대구) 접촉자
- 부산-74 ('39년생, 남, 서구) 조사중
수영초 병설유치원은 총 157명(원아 71명, 교직원 86명) 중 131명 검사를 완료(확진 1명-72번 확진자, 음성 130명)했으며, 나머지 26명은 검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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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역학조사 결과 및 동선은 확인되는 즉시 공유해드리겠습니다. 미확인 정보 유포는 자제 부탁드리며, 질병관리본부 및 시 공식 채널을 통해 정보를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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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확인된 확진자에 대해 이동경로 및 접촉자 확인 등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미 확인된 동선은 즉각 방역소독하고, 가족 등 접촉자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조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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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민 행동 수칙 모두 동참해 주세요!
✔기침 예절 준수하고 손 꼼꼼하게 씻기
✔의심증상(발열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3~4일 쉬면서 경과 관찰하기
✔38도 이상의 고열이 지속되거나 심해지면 1339 또는 관할 보건소로 문의하기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 방문 자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