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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현황] 코로나19 서울 확진자 80명 이상↑…'송파12명·종로11명·은평7명·강남7명' 자치구 21개 환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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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영권 기자) 서울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80명 이상으로 늘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영등포구에서도 첫번째 구민 확진자가 나오면서, 거주지 기준으로 서울시 자치구 25개 중 21개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집단 발병지인 은평성모병원 관련 확진자는 16명에 달했다.

29일 오후 4시까지 서울 각 자치구가 밝힌 확진자 수를 합하면 80명에 달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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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전날 서울시 공식 집계치(65명)보다 15명 늘어난 수치이며, 서울시가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밝힌 77명보다 3명 많다. 서울시 오전 통계에는 동작구에서 발생한 확진자(경기 과천경찰서 직원), 영등포구 60대 남성 확진자, 이탈리아 출장을 다녀온 강남구 30대 여성 확진자가 반영되지 않았다.

거주지 기준으로 확진자가 가장 많은 자치구는 송파구로 12명이었다. 이어 종로 11명, 은평 7명, 강남 7명 순이었다.

강남구 확진자 가운데 부부 환자 2명은 은평성모병원과 관련된 것으로 파악됐다. 아내(28세 여성)가 은평성모병원을 진료 차 방문했고, 남편은 아내에게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로써 은평성모병원 관련 서울 지역 확진자는 16명으로 늘었으며, 경기 고양시에 거주하는 간병인 확진자 1명을 포함하면 총 17명이 된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는 이탈리아에 다녀 온 후 발병한 사례들도 주목된다. 강남구 30대 여성을 포함해 지금까지 2명이 이탈리아 출장을 다녀온 후 귀국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여의도 파크원 건설 공사 현장에서도 확진자가 2명 나왔다. 이들은 인천시에 거주하나 평일에는 영등포구 여의동에 있는 아파트를 숙소로 이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질병관리본부 오후 4시 통계 기준으로 서울 확진자는 자치구 집계보다 3명 적은 77명이었다. 서울시 통계와 마찬가지로 추가 확진자 일부가 미처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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