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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동선] 수원시, '코로나19' 9번·10번째 확진자 이동경로…영통구 광교호반마을·장안구 정자1동 수원SK스카이뷰 거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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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영권 기자) 경기 수원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9~10번째 확진자 동선이 공개됐다.

29일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의 9~10번째 확진자는 지난 27일 양성으로 판정됐다.

영통구 광교2동 광교호반마을 22단지 아파트에 사는 9번째 확진자는 24일 미열 등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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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환자는 19일 오후 1시께 자신의 직장인 화성시 반월동 '지에스테크윈'에서 안양시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에 따르면 증상발현 하루 전인 23일 오전 11시 자신의 차로 가족과 함께 타지역에서 쇼핑, 점심식사, 생활용품 등을 구매한 뒤 오후 3시 귀가했다. 오후 9시48분쯤에는 배달음식을 주문했다.

이어 다음날인 24일 오전 8시30분 자신의 차로 직장에 출근한 뒤 낮 12시께 인근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오후 1시께 안양시 동안구보건소에서 안양시 확진환자의 접촉자로 안내 받았다.

오후 7시에는 직장에서 배달음식을 시켜먹었고, 오후 10시56분께 영통구보건소에서 자가격리 통보를 받아 자신의 차로 퇴근한 뒤 자가격리에 들어갔었다.

자가격리 중인 26일 오후 2시50분께 인후통 및 기침 증상이 나타났고, 오후 10시께 영통구보건소에 응급차량을 요청해 아주대학교병원 선별진료소로 이동해 검체를 채취한 뒤 응급차량으로 귀가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검사 결과 27일 오전 6시 '양성' 판정을 받았고, 오후 1시20분께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에 격리 입원됐다.

이 환자가 양성 판정을 받은 뒤 가족 3명은 자가격리중이며, 검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10번째 확진자는 장안구 정자1동 수원SK스카이뷰 아파트에 사는 51세 한국인 남성으로, 차량 탁송과 대리운전을 하고 있다.
 

지난 17일 업무 차 대구에 방문했다가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24일 기침과 미열 증상이 나타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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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환자는 23일 오전 9시30분 버스로 'SK아트리움'에서 65번 버스를 타고 '수원전통문화관'으로 이동한 뒤 66번 또는 27번 버스를 타고 '청현마을.수원신갈IC'로 이동했다.

오전 11시 업무차 용인 기흥구에서 서울 성북구, 광진구, 성동구 등을 각각 방문했다.

오후 3시30분 지인과 서울 광진구 소재 패스트푸드점에 방문한 뒤 오후 6시께 카페에 갔다가 업무차 광진구, 서초구, 관악구, 중구, 동작구, 부천역, 서울 구로구를 방문한 뒤 수원 권선구 세류1동 수원센트럴타운 1단지에 갔다.

이후 자정께 지하철을 타고 매교역, 수원역, 수원역환승센터에 갔다가 42번 버스를 타고 '다솔초등학교'에 내려 귀가했다.

24일 오전 8시 'SK스카이뷰'에서 42번 버스를 타고 수원역환승센터로 이동했다.

오후 9시 수원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평택 서정리역으로 갔고, 오전 10시 버스로 평택 지역을 다닌 뒤 오전 11시 평택에서 서울 금천구로 이동했다.

오후 2시쯤에는 서울 금천구에서 권선구 평동 '중고자동차경매장' 앞으로 갔다가, 평동에서 수원역까지 걸어가 지하철을 타고 망포역으로 갔다.

망포역에서 도보로 영통구 영통2동 '카랑' 앞에서 다른 사람의 차량으로 장안구 율천동 성균관대역 환승주차장 3층에 갔다가 오후 8시 걸어서 귀가했다.

25일 오전 8시 'SK아트리움'에서 98번 버스를 타고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 갔다가 오전 9시 '화서위브하늘채'에서 19번 버스를 타고 장안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가서 검체를 채취해 진단검사를 의뢰했다.

낮 12시 '경기일보, 한일타운'에서 27번 또는 25번 버스를 타고 경기도인재개발원에 내려 귀가했다.

이 남성은 이동하는 동안 항상 마스크를 쓴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오후 6시께 집 앞 쓰레기 분리배출을 위해 나갔을 때를 제외하고 하루 종일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했다.

27일 오후 2시30분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오후 6시 '성남시의료원'에 격리 입원됐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 지역 외 방문장소, 접촉자 등 정보는 관할 보건소로 통보할 예정이다. 동선 공개 내용 가운데 버스와 지하철 등 이동경로는 확진자의 기억을 바탕으로 작성했기 때문에 수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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