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경북도가 지난 25일부터 도내 신천지 신도 전수조사에 들어간 이후 지금까지 320명이 연락이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 신천지 교인 총 5269명 중 31번 확진자 접촉 신도(756명)를 제외한 4513명에 대해 모니터링 조사가 진행중이다.
현재 4192명(93%)에 대해 조사를 마쳤고 320명(7%)은 연락 두절 상황이다.
조사 결과 확진 9명, 유증상자 156명이 확인됐고 도는 411명에 대해 검체를 했다.
도는 증상 유무에 관계없이 전체 신도를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하고 있다.
검사 속도를 높이고자 신천지 신도가 많은 도내 4곳(포항, 구미, 경산, 김천)에는 드라이빙스루 선별진료소를 추가 설치했다.
도는 연락두절자 320명은 시·군경찰서 신속대응팀과 연계해 찾아내서 전원 검체 검사를 하고 조사를 계속 거부하거나 신도명단을 누락한 교회 등에 대해서는 고발겠다고 밝혔다.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역학조사를 거부, 방해, 회피, 은폐 혹은 거짓 진술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