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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대응] 경찰, 신천지 광주 미확인 388명 추적…마스크 불법유통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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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폐쇄 신천지 시설 출입할 경우 강력처벌

(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광주경찰이 광주시로부터 의뢰받아 추적에 나선 신천지 광주신도 739명 중 118명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29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광주시가 의뢰한 미소재 신천지 교인 739명 중 621명(84%)과 연락이 됐으며 나머지 118명은 추적을 계속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 27일 신천지 광주시설 강제폐쇄 행정명령을 내렸으며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신도 2만2880명의 명단을 넘겨 받아 코로나19 유증상 여부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했다.

27일 오후 광주 북구 신천지 베드로지성전 입구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현수막이 걸려있다. 2020.02.27. / 뉴시스
27일 오후 광주 북구 신천지 베드로지성전 입구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현수막이 걸려있다. 2020.02.27. / 뉴시스

이 중 739명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아 경찰에 파악을 의뢰했다.

가용인력 650여명을 동원해 소재파악에 나선 경찰은 주거지 방문과 휴대전화 실시간 위치추적 등을 통해 소재를 확인했다.

일부는 군 복무 중이거나 휴대전화 번호를 변경 등의 이유로 광주시 소재확인에서는 파악인 안 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미확인 118명과 광주시로부터 추가 의뢰된 미소재 신천지 신도 270명 등 총 388명에 대해서도 소재 확인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마스크 등 개인위생용품 매점매석 행위에 대해서 일제 단속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경찰은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신도 중 연락을 고의로 받지 않거나 오랫동안 휴대전화 전원을 꺼놓은 상태의 신도는 끝까지 추적해 관련 법규를 적용해 처벌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이어 "마스크 등 위생용품 매점매석 행위 등에서도 집중 단속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9명이 나왔으며 이 중 3명이 퇴원했다.

광주시는 지난 27일 신천지 광주시설 강제폐쇄 행정명령을 집행해 북구 베드로지성전과 남구 송하교회, 교육시설(센터·공부방) 101개소 등에 '출입 금지' 안내문을 부착했다.

경찰은 강제폐쇄된 신천지 시설의 출입이 확인될 경우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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