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코로나 대응] 대구 신천지 교인 279명 연락 불통…경찰 추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대구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신천지 대구교회로부터 받은 전수조사 명단 외 추가로 찾아낸 1983명 중 279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아 29일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대구시는 정부로부터 타 지역 신천지교회 교인 중 대구교회 거주자와 교육생이 포함된 명부를 전달받아 신천지 대구교회가 제출한 명부와 대조한 결과 대규모 명단 누락 사실을 확인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1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19일 오후 대구 남구 대명동 신천지 교회에서 남구보건소 관계자가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해당 교회에 다니던 신자들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나온 것으로 이날 확인 됐다. 2020.02.19. /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1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19일 오후 대구 남구 대명동 신천지 교회에서 남구보건소 관계자가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해당 교회에 다니던 신자들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나온 것으로 이날 확인 됐다. 2020.02.19. / 뉴시스

그 결과 현재 대구시가 관리하고 있는 8269명 외 주소는 대구이지만 지파가 다른 신천지교회 교인 222명과 신천지 교육생 1761명 등 1983명이 관리대상에 추가됐다.

대구시는 이들에 대한 전수 전화통화를 시도한 결과 1704명은 연락이 닿았지만 279명은 소재가 파악되지 않았다.

통화가 이뤄진 1704명 중에는 이미 자가격리를 한 인원이 많았으며 검체 검사를 받아 확진 판정을 받은 인원도 38명이나 됐다.

아울러 교인 가운데 중국인과 미국인 각 3명 등 모두 18명의 외국인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시는 이들 외국인에 대한 출국 여부 등 소재 파악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권영진 대구시장은 교인 명단을 누락한 신천지 대구교회 책임자에 대해 감병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허위자료 제출, 고의적 사실은폐·누락 혐의)에 따라 28일 오후 대구지방경찰청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