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인천 연수구청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29일 연수구청은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연수구 코로나19 양성환자 추가 발생을 밝혔다.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거주하는 남성 확진자 A 씨는 포스코 건설 여의도 파크원 현장에서 근무하며 주중에는 주로 여의도 현장 숙소에서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말에는 자가용으로 이용하며 송도 자택에서 지낸 것으로 확인됐다. A 씨는 지난 21일 밤 몸살 증세 이후 발열이 있었으며 28일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양성판정 후 서울에서 격리 중이다.
밀접접촉자인 아내와 자녀 2명은 현재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검체 채취 검사가 이루어져 오후 3시 이후 결과 및 이동 경로는 추후 밝혀질 예정이다.
앞서 지난 28일 연수구 동춘동에 거주하는 남성 1명이 확진 판정받은 후 2번째다. 40대 남성으로 알려진 B 씨는 가천대 길병원 음압 병동으로 옮겨졌으며 송도국제도시 한 자동차 부품 제조회사 직원으로 알려졌다.
B 씨는 15일부터 17일까지 대구에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허리 디스크 치료를 받기 위해 구월동 자생한방병원에서 발열 증상을 보여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또한, 인천 연세대 국제캠퍼스 중국 유학생이 의심 증상을 보였으나 음성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