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경북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경북도에 따르면 29일 오전 8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439명(사망자 8명 포함)으로 하루전 389명보다 50명이 늘었다.
확진자는 19일 10명이 첫 발생한 데 이어 21일(이후 오전 8시 기준)에는 청도 대남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113명으로 크게 늘었다.
그리고 22일 20, 23일 25, 24일 28, 25일 46, 26일 51, 27일 66명 등 지속적으로 늘어오다 28일에는 40명 증가로 발병이후 9일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였으나 이 날 다시 50명으로 증가세로 돌아섰다.
29일 오전 8시 기준 확진자 439명은 청도 대남병원 관련 114명,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126명, 성지순례자 29명, 칠곡 밀알사랑의집 23명, 기타 일반 환자(역학조사 중 포함) 147명이다.
지역별(주민등록지 기준)로는 청도 126, 경산 124, 의성 35, 칠곡 27, 영천 26, 포항 20, 상주 13, 안동 12, 경주, 구미, 성주 각 11, 군위 5, 김천 4, 영주, 문경 각 3, 청송, 예천 각 2, 영덕, 영양, 고령, 봉화 각 1명이다.
23개 시군 가운에 울진과 울릉군만 청정지역으로 남았다.
대구신천지교회 관련 126명은 경산 62, 영천 15, 포항 10, 구미, 상주, 성주 각 5, 군위, 청도 각 4, 문경 3, 김천, 청송, 칠곡 각 2, 경주, 안동, 영주, 영양, 고령, 예천 각 1명이다. 신천지대구교회와 가까운 지역의 인원이 많다.
성지순례자 29명의 지역은 의성 20, 안동 5, 영주, 상주, 영덕, 예천 각 1명이다.
대남병원 관련 114명은 정신병동 환자 95, 일반병동 환자 1명, 종사자 11명, 사망자 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