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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 이재갑 교수, 중국인 입국 금지 논쟁 ‘그만’…“국민 건강은 신경도 안 쓰는 인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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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한림대 이재갑 교수가 중국인 입국 금지 논쟁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1일 방송되는 KBS1 ‘저널리즘 토크쇼 J’는 유튜브를 통해 ‘코로나 현장 뛰는 의사가 중국인 입국 금지 논쟁에 화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이재갑 교수는 “왜 아직까지도 중국인 입국자를 막네, 마네 이런 것에 시간을 버리고 있는 걸 보면서 상당히 분노가 치민다”라고 말했다.

KBS1 ‘저널리즘 토크쇼 J’ 유튜브
KBS1 ‘저널리즘 토크쇼 J’ 유튜브

이어 그는 “현재 우리나라 내에서는 환자가 1천 명을 넘어서는 상황에서 총력을 다 해도 시간이 아까운데”라며 “왜 아직까지도 이러고 있나 ‘한가하게 사는구나’ 생각이 든다”라고 분노했다.

또한, 그는 언론에 ‘중국인 입국 금지’로 싸우고 있는 모습을 지적했다. “입국 금지가 필요한지 아닌지의 상황은 이미 지나갔다”라며 “그게 좋은 건지 아닌지에 대해 논평할 것도 없다”고 주장을 피력했다.

아울러 “현장에서 가장 필요한 게 뭔지 알아봐 주고, 바로 지원해주는 정책이나 빨리했으면 좋겠다”라며 “중국 프레임에 갇혀 국민 건강은 신경도 안 쓰는 인간들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라고 열변을 토했다.

먼저 차단했으면 이러한 일이 있지 않을 것 아니냐는 질문에 앞서 의사들 또한 중국인 입국 금지에 동의하는 의견을 내기도 했었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한국의 선별진료소가 많지도 않았고 코로나 진단 키드도 많지 않았던 시점”이라며 “들어오는 숫자를 들여달라, 병원이나 방역 당국에 부담을 주는 분들을 줄여달라는 입장. 그게 자꾸 중국을 마느냐 마느냐에 갇혀 몰려드는 환자를 어떻게 할 건가에 대한 절받함은 묻혀버리는 거다”라고 말했다.

또한 클릭 수와 선정적인 관심이 아닌 신뢰감 있는 언론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한편, KBS1 ‘저널리즘 토크쇼 J’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KBS가 비상방송체제로 전환됨에 10분 늦은 9시 50분에 방송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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