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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명성교회 부목사와 엘리베이터 동승한 성동구청 직원 확진…강동구 암사동 같은 아파트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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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확진자' 또 나왔다…전체 5명
41세 여성…역학조사중 CCTV로 확인
같은 아파트 거주…마스크 착용 안해
부목사 밀접접촉자 228명 '전원 음성'
이날 오전 11시50분께 성동구청 폐쇄

(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 강동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28일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강동구 코로나19 확진자는 5명이 됐다.
 
강동구와 성동구에 따르면 확진자는 암사동에 거주하는 41세 여성이다. 이 여성은 성동구청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성동구는 이날 오전 11시50분부터 구청을 폐쇄했다. 구청 개장은 3월1일이다.

명성교회 부목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26일 오전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에 앞에 선별진료소가 설치되어 있다. 2020.02.26. / 뉴시스
명성교회 부목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26일 오전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에 앞에 선별진료소가 설치되어 있다. 2020.02.26. / 뉴시스

그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명성교회 부목사의 동선을 역학조사 중 폐쇄회로(CC)TV를 통해 확인됐다. 이 확진자는 부목사와 같은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동승했다.

이 여성은 27일 강동구 보건소에서 자택 검체 채취 후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으로 판정을 받았다. 국가 지정 격리 병원이 정해지는 대로 이송될 예정이다.

구는 가족 등 추가 접촉자와 동선을 신속하게 파악해 결과가 나오는 대로 강동구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구는 확진자 자택과 그 주변, 추가로 파악된 동선 등 모든 장소에 대해 방역 조치에 들어갔다. 또 선별진료소 가동 인력을 총동원해 접촉자 전수 조사와 검체 채취 등을 신속히 실시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확진자가 더 늘어날 경우를 대비해 서울시 역학조사관과 협조 체계를 갖추고 대대적으로 정밀 조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26~27일 명성교회 앞 현장 선별진료소에서 이틀간 명성교회 부목사와 접촉한 228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으로 판명됐다. 이들에 대해서는 14일간 자가격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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