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맛있는 녀석들'에서 김준현이 자이언티로 변신해 냉동삼겹살을 150인분 플렉스하겠다 밝혔다.
28일 오후 8시 코미디TV와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채널에서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 262회에서는 김준현, 김민경, 문세윤, 유민상 '뚱4'가 힙스터 복장을 하고서 '힙스터 맛집'을 찾아 나섰다. 김준현은 자이언티를 따라한 자이언뚱으로 등장해 '꺼내먹어요'를 불러 웃음을 줬다.
유민상은 여러 분장을 하고 나타난 멤버들 사이 "난 원래 유민상. 원래가 힙하니까"라고 말했다가 주변에서 지켜보던 사람들이 어이없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힙한 대로 가자"고 외쳤고 한 명 한 명씩 자신들이 생각하는 '힙스터' 댄스를 추며 앞으로 나갔고, 김준현은 열심히 춤을 추다 부끄러워하며 사라졌다.
김민경도 섹시댄스로 '꿀잼'을 선사하고 나섰고, 이들은 차를 타고 가는 내내 힙스터가 무엇인지에 토론했다. 김준현은 "힙스터가 정확히 뭐야?"라고 물었고 문세윤은 "간단히 말해서 비주류란 말입니다"라며 힙스터의 정의를 설명했다. 이들이 맨 처음으로 먹으러 갈 곳은 바로 '냉동 삼겹살'이었다.
김준현은 "오늘 냉삼 플렉스에요"라고 말했고 문세윤은 "냉삼 찢으러 간다"며 즐거워했다. 김준현은 "옛날에 우리 집 주변에 공사장이 많았어요. 거기다 슬레이트에 모닥불 피워놓고 삼겹살을 먹었어요. 내 기억, 냉삼의 기억"하고 말했다. 문세윤은 어릴때 집이 정육점을 했는데 쪽방에서 냉동 삼겹살을 구워먹었다며 얘기했다.
김준현은 "냉동 삼겹살 150인분 플렉스해버리겠다"고 다짐했고 이어 입구부터 복고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용산구에 위치한 냉동 삼겹살 전문점에 동참했다. 이들은 힙스터들이 먹는 방식대로 주문하겠다며 명란쌈장이나 사이드 반찬 등에 관한 얘길 들은 후 한상 가득 나온 무생채, 파절임, 달걀말이 등을 맛있게 먹었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코미디TV와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으로 송출된다. 김준현, 유민상, 김민현, 문세윤이 '뚱4'로 출연해 입담과 '먹방'으로 세대와 성별 불문하고 많은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