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성남에서 발생한 2,3번 코로나19 확진자의 상세 동선이 공개됐다.
28일 오후 성남시 측은 공식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통해 2,3번의 상세 동선을 공개했다.
만35세 복정동에 거주 중인 남성은 22일 오후10시 강남구3번 확진자의 자택에서 함께 식사했던 것으로 확인된다. 다음날 새벽2시 카카오택시로 귀가했으며, 이날 오한과 흉통 등 최초 증상이 발현해 자택에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오전 9시 57분에는 자차를 이용해 복정동에 위치한 양관모 의원에서 수액 치료를 받고, 같은날 저녁 성남 3번 확진자와 성남시청 후분 앞 대박집에서 함께 식사했다. 25일에는 자차로 저녁에 성남동 커피집을 방문했다. 26일 오후 1시에는 블루핸즈(복정로24)에서 자차를 정비했으며, 같은날 저녁에는 복정동 인근 식당에서 음식을 포장 후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33세 여성인 성남 3번 확진자의 경우 24일 이동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지하철로 출퇴근했으며, 성남2번과 같은 곳에서 함께 식사했다. 25일 인후부가 간질거리는 유증상이 나타났으며, 저녁 6시 도보로 성남동 커피집에 들렀다 남동생과 도보로 귀가했다.
두 사람이 함께 식사한 성남시청 후문 앞 대박집은 현재 3일간 폐쇄상태이며, 성남동 커피집과 복정동 식당에 관련해서는 아직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