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항생제 관련 전문의약품 제약회사 일성신약이 코로나19 치료제 유통사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주목받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사평가원)은 본래 3월 1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 치료제 공급 유통업체의 명단을 공개하기로 결정했으나, 28일 오전에 먼저 명단이 공개되는 바람에 주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공개된 유통업체 정보는 보건복지부 고시를 통해 급여기준이 변경된 코로나 치료제 품목 35개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목록에 따르면 일성신약의 치료제는 바이라미드캡슐 100mg, 200mg 2가지 종류로, 모두 리바비린 제제다.
일성신약 이외에도 중헌제약, 한국애브비, 녹십자, 한국로슈, 바이엘코리아 등 다수의 제약회사들이 코로나19 치료제를 유통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일성신약의 주가는 금일 20% 이상 급등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일성신약을 제외한 제약회사들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대한민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8일 오전 9시 기준 2,022명으로 늘어났다. 사망자는 13명이며, 완치자는 26명으로 약간 늘어났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2/28 13:5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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