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28일 방송되는 KBS1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에서 봉천동(설정환)과 강여원(최윤소)은 팀원들과 함께 탄산수 마을에 간다. 마을 주민들은 땅을 보여주며 "여기부터 저 끝까지 탄산수가 솟구쳐 오르는 수원지"라고 과시한다.
강여원 팀은 부침개와 전을 구우며 마을 잔치를 돕는다. 이에 주민들은 "서울서 온 사람 일만 시켜서 미안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마을 창고가 무너지는 바람에 봉천동이 병원으로 실려가게 된다. 그 소식에 깜짝 놀란 여원은 봉천동이 입원한 병원으로 달려가고, 천동의 침대가 빈 것을 본 여원은 눈물을 흘린다.
한편 반려견 제니를 데리러 정숙의 방에 간 지훈은 정숙 지갑 속에 있던 어린 시절의 자신을 발견하고 정숙이 생모임을 알게 된다.
이후 지훈은 정숙의 방을 찾아가 "당장 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치고, 지훈이 아들임을 알고도 생모라고 밝히지 못했던 윤정숙 또한 놀란다.
앞서 방송된 87회에서는 제니가 정숙의 지갑을 이빨로 갉아 망가뜨렸고, 지훈은 망가진 지갑에서 떨어진 자신의 사진을 보고 충격 받아했다.
한편 KBS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는 평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