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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심바자와디, 인스타그램서 사과문과 링크 올려…눌러보니 반중국 사이트 ‘Boxun’ 접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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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기자] 래퍼 심바 자와디(Simba Zawadi, 본명 손현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모 사이트 링크를 남겨 눈길을 끈다.

심바자와디는 28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어제 했던 욕설들에 대해서 사과하는 곡을 만들었습니다. 죄송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링크를 남겼다.

해당 링크를 통해 들어가보니 곡 대신 중국어로 된 한 사이트가 등장했다. 해당 사이트는 'Boxun'으로, 중국의 정치 스캔들에 대한 뉴스를 주로 다루는 사이트다.

미국 정부에서 후원하는 국가 민주화기금의 지원을 일부 받는 사이트기도 한 이들은 중국 자유 언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운영된다.

심바자와디 인스타그램
심바자와디 인스타그램

이 링크를 그가 첨부한 이유는 바로 며칠 전 그가 올렸던 게시물 때문. 그는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란 폐렴이 대통령 탓은 아니지만 국민이 벌벌 떨게 된 건 대통령 탓이 맞음"이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에 여당 지지자들은 그에게 악플을 남기거나 DM으로 폭언을 남기는 등의 모습을 보였는데, 심바자와디는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으면 일베에 신천지라니 여기가 북한인가 중국인가"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럼에도 악플 등이 끊이지 않자 그가 이러한 링크를 남긴 것으로 보인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서는 'dongtaiwang'이라는 이름의 사이트가 화제를 낳고 있는데, 조선족들이 조직적으로 댓글 여론 조작을 펼쳤다는 내용 때문.

디시인사이드 우한 마이너 갤러리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 지지 여론 공작을 펼치고 있다는 이야기가 널리 퍼졌고, 이에 '문재인 대통령 응원 청원'이라는 키워드의 글을 남겼는데 전부 반중국 사이트 링크로 넘어가게끔 만들었다.

이에 '김겨쿨' 등이 이러한 내용들을 신고하라는 글을 남기다가 트위터 계정을 폐쇄하는 등의 행보를 보였다. 이러한 사실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고 있으며, 야당 지지층들은 이러한 활동을 적극 지지하고 있다.

다만 여당 지지층들은 신천지와 새누리와의 관계를 지워버리려 조선족을 앞세워 여론공작을 펼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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