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속보] 경남 밀양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신천지교인…할머니와 손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밀양 1번 확진자 모친 밀양 2번은 대구 신천지교회 교인 12일과 16일 집회 참석"
"밀양 3번 확진자 장남은 21일까지 어린이집 내원…원생 자가 격리"
"시, 추가 감염 확산방지…확진자 동선 접촉자 규모 파악, 철저한 방역"

(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경남 밀양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밀양 1번 확진자 A씨의 가족 2명이 추가 확잔지로 판명됐다.

이로써 밀양지역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모두 3명으로 늘었다.

이번 확진자는 지난 2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30대 직장인 밀양 1번(경남 41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모친(63) 밀양 2번(경남 49번)과 장남(4) 밀양 3번과 경남 50번)이다.

이들 확진자는 28일 오전 3시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으며, 모친과 장남의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확진자의 주택 폐기물 수거와 집안 소독, 아파트 주변, 이동 경로 등의 동선에 대해서는 소독을 완료한 상태다.

밀양시가 공개한 확진자 정보 및 동선 / 밀양시
밀양시가 공개한 확진자 정보 및 동선 / 밀양시

A씨의 아들 밀양 3번(경남 50번)의 경우 지난 21일 어린이집을 등원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어린이집은 폐쇄하고, 모든 원생은 자가 격리 중이다.

이후 아버지와 함께 감기증상으로 병원과 약국 등을 돌아다닌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A씨의 모친 밀양 2번(경남 49번) 확진자는 대구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지난 12일과 16일 두 차례에 걸쳐 신천지교회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밀양 3번(경남 50번) 확진자인 손자를 돌보기 위해 지난 16일 밀양에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확진자 가족의 감염경로는 모친이 신천지교회 집회에 다녀온 것으로 보아 모친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밀양시는 추정하고 있다.

한편 확진자 A씨(밀양 1번, 경남 41번)는 관내 H공장에 다니면서 부인 출산 관계로 지난 16일부터 회사로부터 2주간 출산휴가를 받아 대구를 왕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역학 조사관을 통해 기본적인 동선은 파악했으며 CCTV 신용카드 사용 추적 등을 토대로 역학 조사를 거쳐 감염경로를 발표할 계획이다.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추가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확진자의 동선 파악과 접촉자 규모 등을 조사하는 등 방역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전 직원이 총력 대응은 물론 체계적인 방역 관리를 통해 시민의 보호와 안전, 추가 감염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는 기침과 가래, 오한 발영 등 코로나19 증상으로 의심되면 질병관리본부 1339나 보건소로 연락할 것을 당부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